세월호 침몰 직전 오고간 교신 내용은? [김명재,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권준기, 기자]②

세월호 침몰 직전 오고간 교신 내용은? [김명재,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권준기, 기자]②

2014.04.20.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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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작업의 주변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니까 다행인데요.

일단 잠수부가 라이프가드, 생명줄을 타고 들어갈 것 아닙니까.

들어가게 되면 2인 1조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들어가게 되면 일단 생존자를 찾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앞을 20cm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죠.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체에 접근할 때까지는 선을 붙잡고 줄을 붙잡고 내려가서 그때부터 바로 앞에 보이는 랜턴을 비추든지 해서 계속 앞을 확인하는 거고요.

그리고 선체 진입이 아주 원활하지는 않은게 이미 사흘 전부터 2층 화물칸부터 해서 진입하고 있지만 잠수부들이 원활하게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새벽 같은 경우도 특수제작된 손도끼를 이용해서 창문을 통해서 희생자를 확인하고 창문을 깨고 창문을 통해서 지금 수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기가 조류가 굉장히 빠른 곳이기 때문에 잠수부들이 여러 가지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하지만 지금 조류가 느려지고 있다고 하니까그리고 조류가 최대 2배까지 느려지는 데다가 시정거리도 조류가 느려지게 되면 시정거리도 더 길어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좀더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김명재 교수님. 거기 지금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게 에어포켓입니다.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거든요.

에어포켓이 지금 남아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 아닙니까?

[인터뷰]

아직까지 선체가 완전히 해저 바닥에 전부 수평으로 가라앉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서는 아직도 객실을 중심으로 해서 에어포켓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수압에 의해서 문이 잠겼다고 한다면 문을 안에서 바깥으로 열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예를 들어서 자동차가 창문을 닫고 바로 물에 빠졌을 때 밀고 나오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런 원리에 의해서 안에 있는 객실 안에 있는 에어가 아직까지 포켓작용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부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앵커]

그런데 에어포켓에 대해서 확인을 했어요.

잠수부들이 확인을 했습니다.

거기에 생존자들이 있어요.

그러면 그다음 어떻게 구조가 이루어 지는 겁니까?

[인터뷰]

그 문제도 상당히 기술적인 문제죠.

왜냐하면 벌써 선박이 완전히 전복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객실이 제일 밑바닥에 있지 않습니까? 수심이.

그러면 한 30m 전후가 될 텐데 거기에서 바로 그냥 생존자들을 끄집어낼 수 없을 겁니다.

그에 관련된 기술장비가 있습니다.

[앵커]

장비가 따로 있습니까, 어떤 장비입니까?

[인터뷰]

잠수부들이 쓰고 있는 그러한 형태의 장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씌워서 구출해내는 거죠.

그런 장비의 효용성 또 얼마나 이용 가능성 이런 것들이 또 관건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계속해서 우리 실종자 가족분들을 화나게 하는 게 지휘체계 구조작업 이게 중구난방 같아요, 저희가 보기에.

[인터뷰]

그렇죠.

계속적으로 그런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는데요.

[앵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조금 힘들어도 일단은 조금 더 적극적이게.

[인터뷰]

그래서 이제 해상사고가 그렇게 자주 나지 않지만간혹 대형사고들이 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여객선 같은 경우는 사고가 날 경우 대량의 인명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지금 육상 같은 경우는 119라든가 이러한 체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해상에서는 그러한 일사불란한 하나의 체제가 아직까지도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거든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 행안부에서 재난본부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고현장에서 독자적으로 어떤 행정을 바라보면서 지휘할 수 있는 하나의 기구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직 정비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답답한...

[앵커]

말이 안 되죠, 사실.

[인터뷰]

만약에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말 우리는 아직까지도 후진국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에도 사실 구조작업이 아주 유기적이지 않구나라고 느꼈던 대목이요,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오전 브리핑 때 가이드라인을 5개를 설치했다고 발표를 하면서 해경이 설치한 3개는 위치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선수에 2개, 그리고 중앙부분 측면에 1개, 이렇게 3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나머지는 해군이 설치했기 때문에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다라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그렇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인데도 그 안에서조차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예요.

게다가 어젯밤 같은 자정쯤에는 또 집계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실종자 숫자가 어제 희생자 수습된 인원의 숫자가 어제 3명이 또 중복집계가 됐거든요.

그 얘기를 오늘 아침 브리핑 때 해명했는데 수중에서 발견한 3명을 수면 위로 올라간 걸 또 다시 집계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3명을 중복집계했다는 건데 얼마나 현장에서 서로 교신이라든지 정보교환이 안 되면 수중에 있던 거랑 수상에 있는 거랑 분간을 못하고 중복집계했다는 것도 상당히 지금 현재 수색작업이 유기적이지 않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대목이었고요.

[앵커]

정부가 부처간 칸막이 없애야 한다는 말 많이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좀 더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되는...

[앵커]

오죽했으면 대책본부를 대책이 없는 대책본부라 했겠습니까.

김명재 교수님, 저 진짜 궁금한 게요.

진입 루트를 5곳 확보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7곳, 10곳 더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그 자체 작업 상황은 지금 그 시정이 20cm 정도밖에 안 된다고 그러는데 그나마 지금까지 5개 만드는 것도 상당히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면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장병 한 사람이 사망했다고 했잖아요.

그건 작업과정에서 발생된 거거든요.

그런 걸 볼 때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앵커]

그런데 정말 단순하게 잠수함 투입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잠수함은 그것은 밖에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로지 부양을 해서 바깥으로 볼 수 있는 장치지 잠수함은 말 그대로 잠수만 하는...

[앵커]

권준기 기자 구조작업 앞으로 5곳의 루트를 통해서 들어갈 것 아닙니까?

계속 들어가고 있는 거죠.

[기자]

2인 1조니까 최대 1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전에 가이드라인이 1개였을 때보다는 물론 지금 잠수부 투입이 더 많이 되고 있는데 아시겠지만 잠수부들이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끊임없이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한 번 들어가고 다음 번에 들어가 려면 충분히 감압장치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최대 잠수 횟수가 보통 두 번까지 하루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이상 들어가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잠수부가 총 500여명이 투입되고 있다고 하는데 물론 500여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가이드라인을 잡고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 인원들이 계속 번갈아가면서 릴레이식으로 지금 수중으로 들어가서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청와대 항의방문하러 가다가 경찰과 충돌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이게 사실은 어젯밤부터 굉장히 진도 실내체육관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밤에는 어떤 얘기가 있었냐면요.

에어포켓이 아니라 실제로 기름탱크 때문에 떠 있었던 것 아니냐 지금까지 정부당국이 에어포켓을 거짓으로 얘기했던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면서 가족들 사이에 항의의 목소리가 나왔고 그래서 상황실에 갔는데 공무원들하고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그렇다면 수색작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기다리는 소식이 안 들리니까 청와대로 찾아가겠다, 이렇게 했었는데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진도대교까지 이렇게 가족들이 행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찰들이 진도대교를 막고 더 이상 진입을 못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사실이 대목에서 의문인 점이 과연 경찰이 어떤 법적근거로 이 유가족들을 막았느냐 과연 경찰의 공무집행이 가족들이 어떤 불법적인 행동을 했던 게 아니라 단순히 지금 걸어가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경찰이 진도대교를 막고 있었단 말이죠.

과연 경찰에서 어떤 근거로 어떤 법적 근거로 이 유가족들을 막았는지 이런 부분도 한번 짚어봐야 될 부분 같고요.

결론적으로는 이제 가족들한테 그러니까 청와대를 항의방문하는 대신 정홍원 국무총리가 면담을 하겠다 그렇게 해서 오늘 오후에 면담이 진행이 됐었고요.

여기서 여러 가지 수색이라든지 구조작업에 대한 제안들 그리고 여러 가지 요구하는 요구사항들이 전달이 됐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까지 전달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는 전남 진도군과 단원고의 소재인 경기도 안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다고 하죠.

[앵커]

교수님, 이제 닷새째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조작업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후속조치가 더 필요할까요?

[인터뷰]

지금 현재 계속 장비들, 일단은 선체인양보다는 객실에 생존하고 있을지도 모를 어떤 생존자들을 찾기 위한 구명활동에 집중하고 있거든요.

일단은 그런 방향으로 계속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선체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선체의 형상이 더 이상 바닥에 가라앉지...

[앵커]

지금 공기주머니 2개가 달려있잖아요.

그게 선수에 설치되어 있어서 더 가라앉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2개로는 부족하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뷰]

그게 우리가 말하는 리프트백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도 지금 워낙 선체 자체가 굉장히 무거운 선체거든요, 이게.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좀더 보강은 할 수 있겠지만 큰 효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게다가 리프트백 같은 경우는 추가로 설치하게 되면 잠수작업에도 좀 영향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못 단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상 지금 리프트백 모양을 보시더라도 이게 리프트백이 수중에서 심을 박고 있지 않고 그냥 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부표의 역할밖에 못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일단 수중작업이 우선이고 생존자를 찾는 게 가장 급선무이기 때문에 일단 그 작업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김명재 교수님, 김명재 교수님이 목표해양대학교 교수님이시니까 앞서 저희가 세월호하고 진도VTS하고 교신 내용전해 드렸잖아요.

그걸 보면 선장이 제대로 지난 이런 훈련,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같이 느껴지거든요.

[인터뷰]

지금 사실 우리나라의 연안여객선이 항로가 한 180개 이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박이, 여객선이 한 280척, 약 300척 가까이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업체들이 상당히 영세한 경영 상태에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선박들도 사실 전부 신조선이라기보다는 다 20년 가까이 된 그런 어선에 의존하고 있고 또 경영상태가 열악하다 보니까 우수한 선원을 쓸 것 아닙니까?

많은 대우를 해 주어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저러한 고령의 아주 자질이 좀 떨어진 그런 선장을 쓸 수밖에 없었고 또 그런 선장이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훌륭한 통솔력, 책임감 이런 것들이 결여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권준기 기자. 계속해서 이야기 나오고 있어요.

선장이 일단 도덕성 거의 바닥이에요.

굉장히 부도덕 합니다.

그리고 능력만 해도 무능력이에요.

[기자]

교수님도 지적을 하셨지만 사실 이준석 선장이 원래 선장이 아니라 대리 선장이죠.

원래 선장은 신 모 선장이 있습니다.

나이도 훨씬 젊고 40대 중반 나이에 젊은 원래 선장이 있었는데 원래 선장이 휴가를 간 사이에 이준석 선장이, 대기 선장이 대신 배를 몰았던 겁니다.

나이도 고령이고 신분도 계약직으로 고용되어 있는 상태고요.

따라서 승무원들 사이에 통솔력이 얼마나 있었느냐 이 부분이 사실 좀 의문인 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래 선장이었던 신 모씨가 지금 수사본부에서 소환통보를 받았는데 아직 응하지 않고 있거든요.

지금 조타수 같은 경우에도 당시 타를 돌렸는데 자기가 돌린 것보다 더 많이 돌아갔다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이 얘기는 선체의 결함을 얘기하고 있는데 과연 선체에 어떤 이상이 평소에 있었고 그리고 어떤 점이 평소와 다른지 신 모 원래 선장을 통해서 듣게 되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

따라서 지금 합동수사본부에서 신 모 선장을 소환 통보를 한 상태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이고 여기서 진도VTS하고 세월호하고 교신 내용을 한번 더 들어봤으면 좋겠거든요.

준비가 되는 대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보면 진도VTS에서 계속해서 요구를 합니다.

지금 기울어지고 넘어지고 있으니까 배가, 빨리 빨리 탈선해라, 그런 조치를 취해라라고 얘기를 하는데 선장이 계속 경비정 언제 오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끌어요.

그 시간이 거의 30분 정도 됩니다.

그 시간이었으면 대부분 구조되고도 남을 시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뷰]

교신내용을 사실 듣기 전에 유의하실 점이 이 교신은 11차례 31분동안 이루어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주변에 있는 다른 상선들한테 지금 사고 해역에 가서 도와주라는 교신을 진도VTS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잘라내고 왜냐하면 이거는 다른 선박과의 교신내용이기 때문에 잘라내고 진도 VTS와 세월호 선박, 여객선 사이의 교신내용만 편집해서 들려드리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진도VTS 녹취록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세월호와 진도 VTS 간의 교신 내용들으셨는데요.

지금 세월호쪽에서 통신한 사람은 선장이 아니라 선임항해사라고 합니다.

관련 내용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이걸 들어보면 지금 이 선장을 비롯해서 승조원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바로 뛰어내리면 혹시 더 안 좋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잘못 판단한 거죠?

[인터뷰]

지금 교신내용만 가지고 이 자체만 가지고 우리가 판단해 볼 때 워낙 빠르게 선박이 전복되고 그런 상황에 당황을 한 것 같아요.

당황을 하면서 승객들이나 모든 승조원들을 일단 물에 뛰어들게 하게 되면 더 많은 피해를 우려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경비함을 자꾸 찾는 거군요.

[인터뷰]

자꾸 해경구조선 언제 오느냐, 연락 됐느냐.

[앵커]

배에서 바로 경비함으로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서.

[인터뷰]

그렇죠.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내용만 보면.

[앵커]

그래도 거기 해난구조관련 교육을 받은 분들이 상당수 계신데 그걸 선장판단에만 의존하지 말고 본인들도 적극적으로 의견개진을 해서 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아까 말씀드렸듯이 선박에 있어서의 모든 상황은, 책임은 선장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선장의 판단에 따라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목포해양대학교 김명재 교수님 얘기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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