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객실서 시신 3구 첫 수습

선박 객실서 시신 3구 첫 수습

2014.04.20. 오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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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야간 수색팀이 선박 안에서 처음으로 시신 3구를 수습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어젯밤 11시 50분쯤 선박 4층 객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남성 3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수습된 시신들이 어제 오후 4층 격실에서 발견됐던 사망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수습한 시신을 함정에 옮긴 뒤 이르면 한두 시간 안에 육지로 보낼 예정입니다.

이번 수습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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