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배관 폭발...1명 사망

제2롯데월드 배관 폭발...1명 사망

2014.04.08.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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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화재가 있었던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에는 배관 폭발로 작업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제2롯데월드에서 또 인명사고가 났다고요?

[기자]

제2롯데월드 12층에서 냉온수 배관공사를 하던 작업자 38살 황 모 씨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입니다.

추가로 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사고가 난 곳은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시네마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물 위에 있는 냉각탑에 가스 넣다가 압력때문에 배관이 터져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어떤 부상인지는 모르지만 배관 파편에 맞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8시 20분입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자체이송으로 아산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결국 피해자는 숨진 상황이었고 같은 병원 영안실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옥상 공조실에서 냉온수 배관공사를 하던 도중에 배관이 폭발을 하면서 배관파편에 맞아서 숨진 것으로 지금까지 추측되고 있는데 이렇게 제2롯데월드에서 사고가 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월에는 공사장 44층에서 용접기 보관함에 불이났고 또 지난해 6월에는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한명이 숨지고 또 5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지난 해 1월에 아이파크에서 헬기사고가 나면서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제2롯데월드에서 계속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한연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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