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 카페 여주인 의문의 피살

단독 강남 카페 여주인 의문의 피살

2014.01.20.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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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50대 여주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사건이 발생한 것이 언제쯤인가요?

[기자]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새벽 5시쯤 입니다.

서울 반포본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56살 김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김 씨의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둔기에 머리를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찾는 한편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카페는 호화 유흥주점은 아니고 다소 낡은 분위기의 주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벽 3~4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술에 취한 손님이 오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도 김 씨가 불안해 했다고 카페 주변 사람들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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