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자궁경부암 생존율 OECD 국가 중 최고"

"대장암·자궁경부암 생존율 OECD 국가 중 최고"

2013.11.21.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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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보건의료 지표를 보면, 한국의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은 72.8%로 OECD 평균 61.3%보다 높았고, 자궁경부암 5년 상대생존율도 76.8%로 OECD 평균 6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검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검진율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정신분열병으로 치료받고 퇴원했다 다시 입원하는 재입원율은 19.4%로 OECD 평균의 12.9%보다 높아 정신보건 체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병을 충분히 치료하지 않고 퇴원하거나, 지역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 부족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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