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3천 가구 온수 공급 중단...주민 불편

2만 3천 가구 온수 공급 중단...주민 불편

2013.05.26.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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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송수관 균열로 인한 교체 공사로 서울 동북부 일대 2만 3천여 가구에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8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이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m 아래 땅속에서 용접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됩니다.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온 온수를 전달하는 지름 750mm짜리 송수관에 균열이 생겨 수리 작업을 벌이는 겁니다.

50여 미터에 이르는 송수관을 교체하느라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 18개 단지 2만 3천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터뷰:이영경, 서울 창동]
"아침에 샤워하려고 뜨거운 물 쪽을 틀었는데도 차가운 물만 나와서 그냥 대충 씻고 나왔어요."

특히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휴일 나들이를 나서려던 집들은 불편이 더 컸습니다.

[인터뷰:황정인, 서울 창동]
"더워서 지금 땀도 많이 흘리는데 나갔다 오면 어떻게 씻겨야 할지 걱정이네요."

엔진이 다 드러날 정도로 승용차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2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7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의 딸은 18층 집 앞 복도 창문에 의자와 신발만 놓여있고 집 안에 아버지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심장병 치료 과정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주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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