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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개발을 주도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생전 박정희·박근혜 대통령 부녀와 대를 잇는 각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경제의 1세대 원로로 꼽히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어젯밤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수년 동안 전립선암을 앓았던 남 전 총리는 최근 노환으로 상태가 악화되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고인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시절이던 지난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통해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한 남 전 총리의 저서와 소신 발언을 눈여겨 보고, "직접 해보라"며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남 전 총리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요직을 맡으며 박정희식 경제개발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때는 국무총리에 임명되는 등 3, 4, 5 공화국 시절을 통틀어 무려 14년 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맺은 인연은 대를 이어 딸인 박근혜 대통령과도 이어졌습니다.
17대와 18대, 두 차례 대선 캠프와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등에 참여해, 경제 브레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 취임 뒤 가진 국가원로 청와대 오찬에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 전 총리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치러지며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YTN 조승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개발을 주도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생전 박정희·박근혜 대통령 부녀와 대를 잇는 각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경제의 1세대 원로로 꼽히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어젯밤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수년 동안 전립선암을 앓았던 남 전 총리는 최근 노환으로 상태가 악화되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고인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시절이던 지난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통해 재무부 장관으로 발탁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한 남 전 총리의 저서와 소신 발언을 눈여겨 보고, "직접 해보라"며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남 전 총리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요직을 맡으며 박정희식 경제개발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때는 국무총리에 임명되는 등 3, 4, 5 공화국 시절을 통틀어 무려 14년 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맺은 인연은 대를 이어 딸인 박근혜 대통령과도 이어졌습니다.
17대와 18대, 두 차례 대선 캠프와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등에 참여해, 경제 브레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 취임 뒤 가진 국가원로 청와대 오찬에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 전 총리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치러지며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YTN 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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