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출신 미군 행세하며 절도 30대 구속

입양아 출신 미군 행세하며 절도 30대 구속

2012.08.30. 오전 08: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강서경찰서는 해외 입양아 출신 주한미군 행세를 하며 50대 여성에게 접근해 금품 2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피해 여성의 집에서 귀금속 천 5백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금품 2천 3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국적인 외모를 이용해 해외 입양아 출신 주한미군인 것처럼 속이고 전화 상담사로 일하는 피해 여성에게 접근해 양어머니로 모시겠다며 믿음을 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