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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사기수법에 꼼짝없이…'모르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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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 사기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금융사기로 보이는 메시지를 보낸 뒤 가짜 신고사이트로 유인해 피해자들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7살 이 모 씨 등 4명은 먼저 스마트폰 메신저에서 친구를 가장해 피해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피싱 메시지였습니다.

이 씨 등은 뒤이어 사기로 의심되니 신고하라는 경고창과 함께 신고가 가능한 인터넷 주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신고 사이트 주소는 개인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 씨 등이 만든 가짜였습니다.

이들은 빼낸 개인정보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올해 3월부터 3개월 동안 7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가짜 신고 사이트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피해자들은 신종 사기 수법에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메신저 업체 관계자는 정상적인 신고 사이트의 경우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휴대폰 메신저 업체 관계자]
"신고하기라든가 이런 것들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있고요. 다만 이용자들께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어떠한 신고 사이트나 경보사이트도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찰은 전화금융 사기로 지난 3개월 동안 1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 씨 일당 등 보이스피싱 5개 조직을 적발해 20명을 구속했습니다.

일부 조직원들은 중국에서 피해자를 속이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변호사를 사칭하며 경찰에 전화를 걸어 수사 진행 상황을 빼내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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