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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하다 검거된 남성, DNA 검사 결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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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성폭행한 여성을 살해하고 집에 불까지 지른 30대 남성이 사건 발생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다시 성폭행을 하다 덜미를 잡힌 이 남성은 DNA 감식 결과 2년 전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멓게 탄 다세대 주택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건 2010년 7월.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건데, 수사는 미궁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년 만에 같은 동네에 사는 은행 청원경찰, 37살 강 모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강 씨는 며칠 전 또 다른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는데, DNA를 감식해보니 2년 전 용의자의 것과 일치한 겁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성폭행과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씻겠다며,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강 모 씨, 피의자]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했습니다. (2년 전 범행이후) 가위 눌리고 하는 것을... 극복하고자 (또 성폭행을) 했습니다."

    강 씨의 방에선 귀금속 80여 점과 흉기 10여 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카드 빚 4천만 원에 시달리던 강 씨는, 비가 내릴 때면 성폭행과 강도 등, 범행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는 범행 도구를 사전에 준비하고 범행 이후 흔적을 없애는 등, 완전범죄를 계획했지만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터뷰:서상태, 서울 성북경찰서 형사과장]
    "TV의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보고 완전 범죄를 노렸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든 흔적이 남기 마련이고..."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김 씨가 또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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