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없는 만찬은 상상할 수 없다"

"소주 없는 만찬은 상상할 수 없다"

2011.05.18.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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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적인 여행 책자인 미슐랭 가이드의 한국 편이 프랑스에 처음 출간됐습니다.

한국의 밤 문화와, 러브호텔, 개고기에 대한 이색적인 설명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신탕이나 영양탕, 사철탕을 주문하면 이는 개고기를 뜻한다는 것을 아십시오."

세계적인 여행가이드북인 '미슐랭 가이드'의 한국 편에 실린 개고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전해지는 전통 식문화지만, 민감한 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러브호텔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바로크 성 모양의 외관이 특징" 이라든가, 여럿이서 함께 사우나도 즐기고 사지도 하는 찜질방에서 '나눔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이색적인 설명도 눈에 띕니다.

한국의 밤 문화에 대해 "소주 없는 만찬은 상상할 수 없다"는 재미있는 지적도 있습니다.

여행가이드인만큼, 여행지의 추천 정도에 따라 별점을 매겼습니다.

최고점인 별 셋은 경복궁과 창덕궁, 수원화성, 해인사 등 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23곳이 차지했습니다.

[녹취:베르나르 델마스, 미쉐린 극동아시아 총괄사장]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발견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미슐린가이드가 소개한 장소를 따라 여행하면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For traveller who want to discover conrty of morning calm, following michelin guide around all the place introduced is really really interesting experience.)

이와 함께, 일본과 기싸움 중인 동해 표기를 놓고 한국 편을 들어주는 섬세한 배려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영어판도 발간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아오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입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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