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인 항공방제헬기 시연회 열어

제주도, 무인 항공방제헬기 시연회 열어

2011.03.22.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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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농작물 병해충 방지를 위한 무인항공방제헬기 도입을 위해 오늘 오후 제주시 청수리에서 도의원과 농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시연회에 선보인 무인헬기는 리모 에이치형 국산모델로 길이 3.5m, 무게 60kg으로 3~4m 높이에서 하루 최대 66만여 ㎡에 농약을 살포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무인헬기를 도입하면 일반 방제작업에 비해 인건비와 유류비 절감 등으로 최대 63%의 방제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인항공방제헬기는 전국에 100대가 보급돼 연간 3만 8,000ha 면적에 방제를 실시하는 등 매년 이용 실적이 늘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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