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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 등이 조현오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 고소·고발인을 불러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 대리인인 문재인 변호사와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오늘 오후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 변호사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한 얘기는 모두 정치적인 목적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조 청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록을 검토할 필요없이 조 청장이 제시하는 차명계좌 발언의 근거가 무엇인지만 따지면 명예훼손에 해당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오늘 고소·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당시 박연차 게이트 수사팀을 상대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발견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지난 3월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서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노 전 대통령 측 대리인인 문재인 변호사와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오늘 오후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 변호사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한 얘기는 모두 정치적인 목적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조 청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록을 검토할 필요없이 조 청장이 제시하는 차명계좌 발언의 근거가 무엇인지만 따지면 명예훼손에 해당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오늘 고소·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당시 박연차 게이트 수사팀을 상대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발견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지난 3월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면서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서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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