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정박중 어선 화재 7척 전소

서귀포항 정박중 어선 화재 7척 전소

2010.09.07.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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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에서는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나 7척이 전소됐습나다.

태풍을 피해 밀집 정박한 것이 피해를 키웠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순간적인 돌풍으로 어선에서 어선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항내는 온통 불바다입니다.

소방대원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다른 한쪽에선 어선을 대피시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새벽 2시 반 쯤.

어선화재가 발생한 서귀포항입니다.

화재진화가 늦어지면서 항내는 시커먼 연기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날 화재는 어선들이 밀집정박해 있는 한 가운데서 발생했습니다.

태풍을 피해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옆 어선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계류용 밧줄이 끊긴 화재선박이 항내를 표류하며 다른 선박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여기에서 불이 시작되었는데,옆에 정박중이던 4척으로 순식간에 (옮겨 붙었다)."

화재 피해를 당한 어선은 모두 7척입니다.

하지만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주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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