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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 '말로'가 내륙과 거리를 두고 부산 남서쪽 해상을 통과하고 있는데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다행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피해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근 기자!
태풍 '말로'가 몰고온 강풍·폭우에 따른 피해 전해주시죠?
[중계 리포트]
남해로 접근하던 태풍이 오늘 새벽 강풍과 폭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봉암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을 덮쳐 일대 1,133가구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4시간여만에 재개됐습니다.
또, 빗길 교통사고로 새벽 5시쯤에는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냉정분기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가 뒤따르던 5톤 화물차와 추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내륙 깊숙히 들어오지 않은 덕분에 심각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와 호남지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폭풍해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고, 태풍이 접근해오고 있는 남해바다에는 태풍특보, 부산과 울산 거제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오후 2시쯤 거제 부근 해상에 태풍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만조 시간 때와 겹칠 경우 해일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부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모든 지역에 해안가나 방파제 접근, 해안도로 차량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말로'는 최대풍속이 20km 안팎, 조금 약한 편이긴 하지만 중급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정부는 '말로'가 느리게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배수대책 마련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또,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붕괴, 정전과 감전사고에 유의하고, 대피할 때는 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수도와 가스 차단을 주문했습니다.
태풍은 정오를 고비로 내일 새벽까지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지만 그전까지 경남과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YTN 홍석근[hsk802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 '말로'가 내륙과 거리를 두고 부산 남서쪽 해상을 통과하고 있는데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다행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피해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석근 기자!
태풍 '말로'가 몰고온 강풍·폭우에 따른 피해 전해주시죠?
[중계 리포트]
남해로 접근하던 태풍이 오늘 새벽 강풍과 폭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봉암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을 덮쳐 일대 1,133가구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4시간여만에 재개됐습니다.
또, 빗길 교통사고로 새벽 5시쯤에는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냉정분기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탱크로리가 뒤따르던 5톤 화물차와 추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내륙 깊숙히 들어오지 않은 덕분에 심각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와 호남지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폭풍해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고, 태풍이 접근해오고 있는 남해바다에는 태풍특보, 부산과 울산 거제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오후 2시쯤 거제 부근 해상에 태풍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만조 시간 때와 겹칠 경우 해일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부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모든 지역에 해안가나 방파제 접근, 해안도로 차량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말로'는 최대풍속이 20km 안팎, 조금 약한 편이긴 하지만 중급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정부는 '말로'가 느리게 이동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배수대책 마련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또,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붕괴, 정전과 감전사고에 유의하고, 대피할 때는 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수도와 가스 차단을 주문했습니다.
태풍은 정오를 고비로 내일 새벽까지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지만 그전까지 경남과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YTN 홍석근[hsk802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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