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피서 인파 절정

해운대 피서 인파 절정

2010.07.31.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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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장 덥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는 때입니다.

더위와 많은 피서객을 동시에 만난 해운대 해수욕장은 열기로 가득합니다.

YTN 중계차가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가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휴가철에 주말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리고 있습니까?

[중계 리포트]

해변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처럼 피서객들도 끊임없이 해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이 좁게 느껴질 정도의 많은 피서객이 바다를 즐기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은 오전부터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흐린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덥습니다.

해운대 지역의 수은주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면 더욱 시원하고, 바닷물에 몸을 던지면 더없이 시원합니다.

바다에 몸을 던진 사람들이 가장 신이 났습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시원하게 파도가 부서질때마다 합창이라도 하듯 환호성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런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이안류입니다.

이안류는 해변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반대쪽으로 빠져 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밖에서 보면 물살이 서서히 빠져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강한 파도를 거슬러 가는 물살을 만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피서객들은 거스를 수 없는 강한 힘에 휩쓸리게 됩니다.

특히 그제와 어제 해운대에서는 이안류가 잇따라 발생해 피서객 수십 명이 먼 바다 쪽으로 휩쓸려 가기도 했습니다.

해운대에는 해경과 119 구조대 등 배치된 안전 요원이 많이 지금까지는 모두 무사하게 구조됐지만 앞으로도 언제든지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피서객들의 표정은 이런 걱정은 파도에 씻어 보낸 듯 신나기만 합니다.

지금도 계속 바다로 쏟아지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바다가 주는 시원함과 짜릿함을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바다축제가 시작돼 피서객들에게 더욱 시원한 바다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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