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료비 가파른 증가세

국민 의료비 가파른 증가세

2010.07.2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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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국민 의료비를 추산한 결과인데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지난 2008년 국민 의료비 지출액은 66조 7,000억 원입니다.

1년 전보다 4조 9,000억 원, 그러니까 7.9%가 늘어났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증가했는데요.

OECD 국가들의 의료비 비중, 9%보다는 낮지만, GDP에서 의료비 증가율은 우리가 훨씬 앞섭니다.

5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는 1.1% 포인트 늘어난 반면 OECD 국가들은 0.2% 포인트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한 명당 의료비는 137만 2,000원으로,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증가세에 대해 사회구조와 질병구조가 변하면서 의료비 지출이 많은 노인 인구와 만성질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또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는 질환의 범위가 확대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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