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오늘 밤 속개

법정시한을 넘긴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렬됐던 최저임금 협상이 오늘밤 속개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저녁 8시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회의를 속개할 예정입니다.

3자 대표들은 협상 결렬 이후에도 막후 협상을 계속했지만 올해 최저 임금 4,110원보다 18% 오른 4,850원을 제시한 노동계와 1% 인상, 4,150원을 고수하고 있는 경영계의 입장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협상에서도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