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명숙 전 총리 공소장 일부 변경하기로

검찰, 한명숙 전 총리 공소장 일부 변경하기로

2010.03.26. 오전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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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오늘 공판에서 공소장에 기재된 내용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전달한 방법과 관련해 법정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진술한 만큼 "5만 달러를 건네줬다"는 부분을 "의자에 놓고 왔다"는 등의 내용으로 변경할 방침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8일 검찰에 대해 구체적인 행위가 특정돼야 하니 공소사실의 특정 여부를 검토하라며 사실상 공소장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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