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하며 사회 참여...보람찬 노년

[서울] 일하며 사회 참여...보람찬 노년

2010.03.16.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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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시는 올해 3만 8,0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 계획인데요.

마포구가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C&M 방송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주문을 받습니다.

커피를 만들고 서빙까지 마다하지 않습니다.

트럼펫과 색소폰, 드럼에 전속 가수까지 악기를 다루는 노인들로 실버악단도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노인일자리사업 결과입니다.

올해 마포구에서 새롭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도 낭독합니다.

한 달 20만 원 이라는 적은 보수이지만 노년에 일할 수 있는 것만큼 값진 기회도 없습니다.

[인터뷰:김능자, 마포구 중동]
"일이 없으면 놀아야 되잖아요. 그냥 막연히 그런데 움직여주니까 몸에도 건강에도 좋지요. 사실은. 솔직히 말하면 그래요."

마포구는 올해 26개 분야 2,435명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합니다.

다문화 가족지원과 특수학급 파견사업 등 사회적으로 유용한 사업을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신영섭, 마포구청장]
"복지포인트는 옛날 그대로 하고 그 7억 6,000을 전부 노인 일자리로 투입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듭니다. 그 다음에 그 예산 말고도 추가로..."

마포구의 독자 사업인 IT 경로당 사업도 확대됩니다.

강사는 지난해 26명에서 50명으로 경로당도 90곳으로 늘어납니다.

구 차원의 정보교육을 이수한 노인들이 동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사로 나서는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의 노인인구는 93만 5,757명.

인구대비 9.5%에 달합니다.

이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일자리는 경제적 이득을 위한 수단으로 또 사회참여의 기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3만 8,400여 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사업에 참여할 노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M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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