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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우리 선수들 모습, 기억하시죠.
유쾌하고 당당한 이들을 보고 우리 젊은 세대를 다시 보게 됐다는 분들 많은데요.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G 세대로 불리는 우리 젊은이들의 저력은 어디서 온 것인지, 또 이들의 역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권민석, 양일혁 두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들은 달랐습니다.
금메달에 대한 중압감과 라이벌의 위협적인 연기에도, '대인배'처럼 여유로운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모터를 단 호랑이'처럼 쾌속 질주로 '깜짝 금메달'을 따내고서는, 한껏 망가지며 끼를 발산했습니다.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는 집착도 넘어섰습니다.
아쉬운 은메달리스트였지만, 시상식에서는 금메달감 세리머니를 펼치며 세계를 웃겼습니다.
[인터뷰:곽윤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운동선수가 까불어서 인기를 얻는 게 힘들잖아요. 까불어서 인기를 얻어서 기분도 좋고 저만의 캐릭터가 생긴 거잖아요.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1988년 이후에 태어나 우리 사회에서 처음으로 집단적 빈곤과 독재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고 자유분방해, '스포츠 신인류'로 불립니다.
구김살 없고 당찬 이들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기성세대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관규, 빙속 국가대표팀 감독]
"요즘 선수들 신세대고 G세대라서 예전보다 표현도 밝고 자기 주장도 뚜렷하고 예전처럼 강압적이기 보다는 부드럽고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예전 선수들의 모습을 이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명령과 통제보다는 스스로 노력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코리안'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현정화,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운동 열심히 한 모습들을 아주 당당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선배 입장에서는 너무 예쁘고, 앞으로 우리 체육계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런 후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밝고, 경쾌하고, '쿨'한 우리 젊은이들의 매력이 올림픽에서 빛을 발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우리 선수들 모습, 기억하시죠.
유쾌하고 당당한 이들을 보고 우리 젊은 세대를 다시 보게 됐다는 분들 많은데요.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G 세대로 불리는 우리 젊은이들의 저력은 어디서 온 것인지, 또 이들의 역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권민석, 양일혁 두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들은 달랐습니다.
금메달에 대한 중압감과 라이벌의 위협적인 연기에도, '대인배'처럼 여유로운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모터를 단 호랑이'처럼 쾌속 질주로 '깜짝 금메달'을 따내고서는, 한껏 망가지며 끼를 발산했습니다.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는 집착도 넘어섰습니다.
아쉬운 은메달리스트였지만, 시상식에서는 금메달감 세리머니를 펼치며 세계를 웃겼습니다.
[인터뷰:곽윤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운동선수가 까불어서 인기를 얻는 게 힘들잖아요. 까불어서 인기를 얻어서 기분도 좋고 저만의 캐릭터가 생긴 거잖아요.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1988년 이후에 태어나 우리 사회에서 처음으로 집단적 빈곤과 독재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고 자유분방해, '스포츠 신인류'로 불립니다.
구김살 없고 당찬 이들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기성세대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관규, 빙속 국가대표팀 감독]
"요즘 선수들 신세대고 G세대라서 예전보다 표현도 밝고 자기 주장도 뚜렷하고 예전처럼 강압적이기 보다는 부드럽고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예전 선수들의 모습을 이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명령과 통제보다는 스스로 노력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코리안'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현정화,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운동 열심히 한 모습들을 아주 당당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선배 입장에서는 너무 예쁘고, 앞으로 우리 체육계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런 후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밝고, 경쾌하고, '쿨'한 우리 젊은이들의 매력이 올림픽에서 빛을 발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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