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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범행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살해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붙잡힌 뒤 이 양을 알지도 못한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피의자 김길태.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던 김 씨가 드디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경찰이 압박 카드로 사용한 거짓말 탐지 검사와 뇌파 검사를 마친 뒤 범죄 심리 분석 요원과 면담을 하다 수사관을 요청해 범행 일부를 시인했습니다.
지난 24일 술을 마시고 이 양 시신이 발견된 곳 근처의 빈 집에서 자다 일어나보니 이 양이 숨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녹취: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
"눈을 떠보니 방안 전기매트에 옷이 모두 벗겨진 이 모양이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그 뒤 시신 처리를 고민하던 김 씨는 끈으로 손발을 묶고 가방에 시신을 넣어 직선 거리로 5m 가량에 있는 물통에 옮겼습니다.
또 시신 위에 백색 시멘트 가루를 물과 섞어 붓기도 하는 등 시신이 발견되지 않도록 은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
"사체를 넣고 근처에 있던 백색 시멘트 가루를 물과 섞어 붓고, 타일 등으로 그 위에 덮은 후..."
그러나 납치는 물론 성폭행과 살해 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
경찰은 김 씨가 일단 자백을 했기 때문에 현장 검증 등 최대한 수사를 빨리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가 범행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살해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붙잡힌 뒤 이 양을 알지도 못한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피의자 김길태.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던 김 씨가 드디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경찰이 압박 카드로 사용한 거짓말 탐지 검사와 뇌파 검사를 마친 뒤 범죄 심리 분석 요원과 면담을 하다 수사관을 요청해 범행 일부를 시인했습니다.
지난 24일 술을 마시고 이 양 시신이 발견된 곳 근처의 빈 집에서 자다 일어나보니 이 양이 숨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녹취: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
"눈을 떠보니 방안 전기매트에 옷이 모두 벗겨진 이 모양이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그 뒤 시신 처리를 고민하던 김 씨는 끈으로 손발을 묶고 가방에 시신을 넣어 직선 거리로 5m 가량에 있는 물통에 옮겼습니다.
또 시신 위에 백색 시멘트 가루를 물과 섞어 붓기도 하는 등 시신이 발견되지 않도록 은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김희웅, 부산 사상경찰서장]
"사체를 넣고 근처에 있던 백색 시멘트 가루를 물과 섞어 붓고, 타일 등으로 그 위에 덮은 후..."
그러나 납치는 물론 성폭행과 살해 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
경찰은 김 씨가 일단 자백을 했기 때문에 현장 검증 등 최대한 수사를 빨리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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