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 여행...수천마리 고래떼 발견

고래바다 여행...수천마리 고래떼 발견

2009.04.17. 오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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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바다에서 고래를 직접 보는 고래 바다 여행선 운항을 앞두고 시범 운항이 있었는데요.

수천 마리의 고래떼 장관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도를 가르며 부두를 떠난 고래탐사선.

40여 분이 지났을까, 신비로운 고래떼들의 유영이 펼쳐집니다.

물 위를 솟아오르다 내달리고 빙글빙글 곡예를 하며 신기한 물체를 관찰하듯 배 앞까지 찾아 오는 고래떼.

어림잡아 2,000여 마리는 돼 보입니다.

사람과 고래의 만남에는 항상 갈매기들의 축하 비행도 곁들여 집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 남구청장]
"첫 출항을 해 봤는데 막상 고래를 만나 보니까, 우리 동해 바다도 이제 고래 관광의 가능성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5km 지점에서 만난 고래는 길이 2m 안팎의 참돌고래.

배를 두려워 하지 않는 소형 돌고래입니다.

시범 운항에서 운 좋게도 고래떼를 만난 고래바다 여행선은 앞으로 주말과 휴일에 운항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기증한 이 배는 고래여행에 맞게 내부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고래와 산업도시 울산야경을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고래바다 여행선 운항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관경(고래구경)시대가 개막이 되었고, 이 부분은 우리 울산이 주도를 할 것입니다. 울산 곳곳의 고래자원을 토대로 해서 고래테마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

수천 년 오랜 고래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 고래를 바다에서 직접 보는 고래관광은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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