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기운 가득

화사한 봄기운 가득

2009.04.05.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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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요즘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사한 봄기운이 가득한 휴일 표정.

허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탁 트인 호수에 하얀 벚꽃이 흐드러졌습니다.

꽃무리의 손짓에 발걸음이 자꾸만 느려지고, 사진기에 연신 추억을 담슴니다.

연인들은 봄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인터뷰:최재현, 서울시 면목동]
"날씨도 너무 좋고 여자친구와 같이 자전거도 탈 수 있는 이런 곳에 와서 바람도 쐬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된 것 같아요."

가족들은 오랜만에 벚꽃길 따라 산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곽종규, 대구시 신천동]
"날씨도 좋고 그리고 벚꽃도 아주 좋아서 특히 우리 아내와 아기랑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를 따라 그릇 모양이 만들어지는 게 아이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을 눌러 예쁜 무늬를 찍어 냅니다.

도예가 선생님을 따라 만든 작은 도자기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됐습니다.

[인터뷰:최수연, 초등학교 6학년]
"오늘 처음 만들어봤는데 저렇게 도자기가 나오는 게 정말 신기하고 힘 조절을 잘 해야 예쁜 도자기가 만들어져요."

화사한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시민들의 모습에선 일상의 여유가 묻어났습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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