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 선별률을 높여라

재활용 쓰레기 선별률을 높여라

2009.01.18.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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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정에서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가 실제로는 제대로 재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재활용 쓰레기를 더 관리하고 가정에서도 배출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입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재활용품을 걸러내느라 분주합니다.

이곳에 들어오는 재활용 쓰레기는 하루 평균 20여 톤.

하지만 정작 재활용되는 쓰레기는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선별장 5곳을 확인한 결과, 선별률이 평균 55%에 불과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로 수거해와도 절반 정도는 다시 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재활용할 수 있는 품목도 최대 30여 가지가 되지만, 실제로는 10여 가지만 걸러냈습니다.

가격을 낮게 쳐주는 품목은 빼버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민간업체에 위탁할 때 최소한 선별률은 몇 % 이상 돼야한다고 조건들을 제시해야 하고 실제 준수되고 있는 지 현장에서 감독을 해야하는데..."

가정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해서 버리지 않는 것도 재활용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선별장 관리자]
"비닐봉지도 보내줬는데도 거기다가 쓰레기까지 다 집어넣어서 주니까 다 못 쓰는 거잖아요. 다 쓰레기로 나가는 거잖아요. 어떻게 여기서 일일이 다 고를 수는 없는 거잖아요."

특히 일반 주택가가 아파트 단지보다 분리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가에도 공동 수거함을 만들어 분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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