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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옛 세종증권 매각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화삼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노 전 대통령 측을 직접 겨냥하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화삼 전 제피로스 골프장 대표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옛 세종증권이 농협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거액이 정 씨 측에 흘러든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창으로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구속된 제피로스 골프장의 실소유주인 정홍희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은 정 씨와 정 씨 주변 인물을 함께 체포해 조사하면서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또 정치권에 돈이 전달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세종증권의 농협 매각이 결정된 직후인 지난 2006년 초,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 수십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세종캐피탈 대표 홍기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농협은 지난 2005년 12월 세종증권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듬해 1월 세종증권을 인수해 NH투자 증권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대상으로 선정하고, 더 비싼 값에 사들이는 조건으로 홍 씨가 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씨와 함께 체포해 조사하던 김형진 세종캐피탈 회장은 일단 돌려보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세종캐피탈이 H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세종증권이 매각되는 과정의 로비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증권은 농협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년 사이 주가가 10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검찰은 세종 측이 증권사를 농협에 넘긴다는 정보를 정치권 인사 등에게 미리 알려줘 거액의 차익을 남기게 해 줬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칼 끝이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을 향하면서 수사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옛 세종증권 매각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화삼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노 전 대통령 측을 직접 겨냥하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화삼 전 제피로스 골프장 대표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옛 세종증권이 농협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거액이 정 씨 측에 흘러든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창으로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구속된 제피로스 골프장의 실소유주인 정홍희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은 정 씨와 정 씨 주변 인물을 함께 체포해 조사하면서 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또 정치권에 돈이 전달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세종증권의 농협 매각이 결정된 직후인 지난 2006년 초,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 수십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세종캐피탈 대표 홍기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농협은 지난 2005년 12월 세종증권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이듬해 1월 세종증권을 인수해 NH투자 증권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대상으로 선정하고, 더 비싼 값에 사들이는 조건으로 홍 씨가 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씨와 함께 체포해 조사하던 김형진 세종캐피탈 회장은 일단 돌려보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세종캐피탈이 H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세종증권이 매각되는 과정의 로비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증권은 농협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년 사이 주가가 10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검찰은 세종 측이 증권사를 농협에 넘긴다는 정보를 정치권 인사 등에게 미리 알려줘 거액의 차익을 남기게 해 줬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칼 끝이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을 향하면서 수사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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