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코레일 사장 구속

강경호 코레일 사장 구속

2008.11.14.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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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강원랜드의 전직 임원에게서 인사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강경호 코레일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공기업 대표가 검찰에 구속된 것은 강 사장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최철환 영장 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 진행 상황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사장은 강원랜드의 레저사업본부장을 지낸 김 모 씨에게 본부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난 3월 초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그러나 김 씨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사 청탁 대가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서울 메트로 사장을 거쳐 지난해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의 지원 조직인 서울경제포럼의 멤버로 활동했고, 지난 6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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