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전용차선 확대...위반차량 잇따라

경부고속도로 전용차선 확대...위반차량 잇따라

2008.10.01.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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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늘부터 확대 시행됐습니다.

경찰의 단속이 시작되면서 전용차선을 위반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는 첫날 아침.

출근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꽉 막힌 가운데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로 내달립니다.

그 뒤를 잇는 나홀로 승용차와 함께 줄줄이 단속에 걸립니다.

평일까지 확대 실시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에서 한남대교.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의 계도 기간이 끝나고 실제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아직까지 계도기간인 줄 알았다는 변명에서부터 아예 몰랐다고 항의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터뷰:적발된 운전자]
"아니,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이 시작하는 줄 몰랐어요. 너무 길게 계도하니까 짧게 계도했으면 금방 알았을텐데..."

[인터뷰:적발된 운전자]
"홍보했다는게 저는 받아들일 수 없잖아요. 아니, 우편물 보냈어요? 전국민한테?"

특히 서울로 진입하는 달래내 고개 정상부터 양재IC 구간에서 적발되는 차량이 많았습니다.

단속이 시작되자 버스 전용차로를 제외한 일반 차로에서 출근길 정체는 평소보다 심했습니다.

[인터뷰:이준근,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10월 1일부터는 운전자들이 단속이라는 것을 알고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위반을 안하기 때문에..."

경찰은 확대 실시되는 구간에 단속 카메라와 고속도로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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