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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대 보안업체인 삼성계열 에스원 직원이 결혼을 앞둔 여성을 순찰차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같은 보안업체 직원이 고객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인지 1년만에 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박조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새벽 4시 쯤.
A씨는 귀가길 편의점 앞에서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에스원 경비업체 직원 26살 김 모씨의 권유를 받고 순찰차에 탔습니다.
술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들었던 A씨는 정복 차림에다 순찰차까지 몰고 있는 김씨를 경찰관으로 착각했습니다.
A씨는 김 씨가 자신을 인근 중학교로 끌고가 차안에서 곧바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다음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녹취:A 씨 약혼자]
"노란불 깜박깜박대고 경찰차처럼 생겼으니까, 경찰차인줄 알고 탔대요."
가해자 김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다음 날에도 순찰을 돌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 DNA 조사 등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합의금으로 700만 원을 건네줬습니다.
[녹취:가해자 김 씨]
"제가 진짜 죽을 죄를 졌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세요."
에스원은 직원이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아직까지 이렇다할 징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에스원 지점 팀장]
"개인적인 부분인데 거기 회사가 관여해야 하나요?…물론 회사 정복을 입었다 치더라로 자칫 잘못하면 회사가 개인을 상대로 피해청구가 들어가야 하잖아요."
삼성 계열의 에스원 직원이 강도나 성폭행 등 강력 범죄로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해 9월에는 직원이 고객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이고 성폭행을 하려한 사실이 드러나 큰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직원 절도 사건이 또 발생하더니 이번엔 순찰차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보안업체는 윤리교육을 대폭 강화했다고 하지만 직원들의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대 보안업체인 삼성계열 에스원 직원이 결혼을 앞둔 여성을 순찰차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같은 보안업체 직원이 고객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인지 1년만에 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박조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새벽 4시 쯤.
A씨는 귀가길 편의점 앞에서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에스원 경비업체 직원 26살 김 모씨의 권유를 받고 순찰차에 탔습니다.
술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들었던 A씨는 정복 차림에다 순찰차까지 몰고 있는 김씨를 경찰관으로 착각했습니다.
A씨는 김 씨가 자신을 인근 중학교로 끌고가 차안에서 곧바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다음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녹취:A 씨 약혼자]
"노란불 깜박깜박대고 경찰차처럼 생겼으니까, 경찰차인줄 알고 탔대요."
가해자 김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다음 날에도 순찰을 돌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 DNA 조사 등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합의금으로 700만 원을 건네줬습니다.
[녹취:가해자 김 씨]
"제가 진짜 죽을 죄를 졌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세요."
에스원은 직원이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아직까지 이렇다할 징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에스원 지점 팀장]
"개인적인 부분인데 거기 회사가 관여해야 하나요?…물론 회사 정복을 입었다 치더라로 자칫 잘못하면 회사가 개인을 상대로 피해청구가 들어가야 하잖아요."
삼성 계열의 에스원 직원이 강도나 성폭행 등 강력 범죄로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해 9월에는 직원이 고객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이고 성폭행을 하려한 사실이 드러나 큰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직원 절도 사건이 또 발생하더니 이번엔 순찰차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보안업체는 윤리교육을 대폭 강화했다고 하지만 직원들의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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