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직원 소환 유출경위 조사

GS칼텍스 직원 소환 유출경위 조사

2008.09.06.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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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 회사 관계자들을 이틀에 걸쳐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부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S칼텍스 임직원들에 대한 경찰의 소환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객정보 접근권자 12명 가운데 이번 유출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들을 추려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임직원들은 고객 정보를 담은 데이터 베이스를 만든 이유와 누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회사 실무자의 고의나 과실로 유출됐는지, 또는 외부 침입자의 해킹으로 인한 것인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누군가 고의적으로 유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해킹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CD와 DVD에 담긴 개인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찬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팀장]
"일단 외부에서 들어온 흔적을 찾아보기가 현재까지 어려웠고요. 이에 따라서 어떤 권한 있는 사람이 내부적으로 침입해서 개인정보를 유출한 게 아닌가 이 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고객 정보 데이터 베이스에 누군가 접근한 로그인 기록과 CD가 만들어진 날짜를 확인해 유통 경로를 확인하는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고의적인 범행으로 확인될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관련자를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 역삼동의 유흥가 뒷골목에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천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CD와 DVD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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