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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가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최종 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주에 국제중학교를 인가하기로 했습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신청서를 낸 곳은 영훈학원과 대원학원입니다.
이 두 곳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한 인가 신청서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추첨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중학교가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우려를 의식한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학교장 추천과 각종 경시대회 수상 실적으로 이뤄지는 1단계와 교과 성적 등을 평가하는 2단계를 거쳐 정원의 3배수를 추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하지만 추첨 형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해서 초등학생들이 학원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상식, 동국대 교수]
"문제는 2배수, 3배수에 들었다가 떨어진 학부모의 욕구가 끝날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생각하기엔 앞으로 학부모들의 수요는 그만큼 증대되고 앞으로 국제중학교의 신설, 증설이 불가피하게 된다."
반면 국제중 설립이 외국으로의 학생 유출을 막고 중학교 상향 평준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권대봉, 고려대 교수]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가는데 이런 학생들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국제화 교육을 박게하기 위해서는 이런 학교들이 사실은 이미 설립됐어야죠. 좀 늦은 감이 있죠."
인가가 나면, 기존 일반중학교인 영훈중학교와 대원중학교는 수업 대부분을 영어로 하는 국제중학교로 전환됩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 지역 학생으로 제한되고 학교 규모는 학급당 32명씩 5학급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과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주 내로 두 학원의 국제중학교 설립 승인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가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최종 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주에 국제중학교를 인가하기로 했습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겠다는 신청서를 낸 곳은 영훈학원과 대원학원입니다.
이 두 곳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한 인가 신청서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추첨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중학교가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우려를 의식한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학교장 추천과 각종 경시대회 수상 실적으로 이뤄지는 1단계와 교과 성적 등을 평가하는 2단계를 거쳐 정원의 3배수를 추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하지만 추첨 형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해서 초등학생들이 학원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상식, 동국대 교수]
"문제는 2배수, 3배수에 들었다가 떨어진 학부모의 욕구가 끝날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생각하기엔 앞으로 학부모들의 수요는 그만큼 증대되고 앞으로 국제중학교의 신설, 증설이 불가피하게 된다."
반면 국제중 설립이 외국으로의 학생 유출을 막고 중학교 상향 평준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권대봉, 고려대 교수]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가는데 이런 학생들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국제화 교육을 박게하기 위해서는 이런 학교들이 사실은 이미 설립됐어야죠. 좀 늦은 감이 있죠."
인가가 나면, 기존 일반중학교인 영훈중학교와 대원중학교는 수업 대부분을 영어로 하는 국제중학교로 전환됩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 지역 학생으로 제한되고 학교 규모는 학급당 32명씩 5학급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과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주 내로 두 학원의 국제중학교 설립 승인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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