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 10명 소환'...강력 반발

'주동 10명 소환'...강력 반발

2008.05.27.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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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이 촛불집회 주최자들에게 소환을 전격 통보하는 등 사법처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공안당국도 긴급 회의를 열어 불법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소환을 통보한 사람은 박원석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을 비롯해 모두 10명 입니다.

스무 차례에 걸쳐 불법 집회를 열고, 거리 시위를 주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2일까지 출석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재원, 서울 종로경찰서 수사과]
"순수하게 봤던 문화제에 정치 구호가 나오고 도로 전 차로를 점거해서..."

검찰과 경찰,노동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안 대책협의회도 열렸습니다.

공안 당국은 평화적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되, 도로 점거와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는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 사진 분석과 IP추적 등을 통해 배후 선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한다고 밝혔습니다.

촛불집회를 주관해온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원석,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경찰은 평화적인 촛불문화제를 보장한다고 하고서는 소환장 보낸 것은 촛불문화제를 탄압하고 위축시키려는 것..."

집회 주최 측은 공안당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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