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투머로우 시티' 기공식

[인천] 송도 '투머로우 시티' 기공식

2008.03.07.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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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 송도신도시가 최첨단 미래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한 첫 공정을 시작했습니다.

송도 '투머로우 시티(tomorrow city)' 기공식 현장을 최명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송도신도시가 최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의 미래상을 보여줄 '송도 투머로우 시티(tomorrow city)'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습니다.

3만 ㎡ 규모에 투입되는 사업비만 1,000억 원이 넘습니다.

[녹취:안상수, 인천시장]
"송도 국제도시 중심 환승센터에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장착한 '투머로우 시티'를 만들어 우리 시민과 국민들에게 미래 유비쿼터스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입니다."

'투머로우 시티'는 송도 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도시답게 체험관 구석구석을 지능형 로봇이 안내를 맡게됩니다.

u-쇼핑몰과 u-교통광장 등 미래의 세계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공간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도시정보 통합모니터링센터에 들어서면 송도 전체의 구역별 주차상황과 대기환경, 방범상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광역버스와 공항버스, 택시 등이 신속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시스템도 선보입니다.

[녹취:변주영, 송도 '투머로우 시티' 기획과장]
"유비쿼터스의 기술과 개념이 집약돼있는 새로운 도시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첨단도시 모델은 송도, 청라, 영종도에서 우선 구현하고 이런 도시 모델을 성공시켜서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로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 우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비전입니다."

송도 '투머로우 시티'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 2달 전인 내년 6월 준공돼 엑스포의 핵심적인 전시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mscho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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