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85]'서울 600년사' 역사 인물 한자 오류 투성이

[8585]'서울 600년사' 역사 인물 한자 오류 투성이

2006.11.07.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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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600년사' 인터넷 사이트에 기록된 역사적 인물들의 한자 이름이 오류 투성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서울 600년사' 사이트에 수록된 삼국시대 이후 서울과 관련된 인물 3천 5백여 명 가운데 최소 백 70여 명의 한자 이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름이 잘못 표기된 인물들의 일부 후손들은 서울시 측에 이메일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고쳐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지난 2000년 자료를 전산입력하면서 당시에 컴퓨터에 없던 일부 한자가 엉뚱하게 변환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 600년사' 사이트는 서울시가 시의 역사를 집대성해 발간한 책의 내용을 전산화한 것으로 서울의 역사와 인물 그리고 풍속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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