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 암 사망자 8만 명 육박

지난해 한국인 암 사망자 8만 명 육박

2018.09.19.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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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암 사망자 8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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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만 명에 육박하며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아졌습니다.

통계청이 공개한 '2017년 사망통계원인'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행정기관에 신고된 한국인 사망자 수는 28만5천5백여 명으로 2016년보다 4천7백여 명 늘었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 암 사망자는 7만8천8백여 명으로 통계작성 후 가장 많았으며. 전체 사망자의 약 27%를 차지했습니다.

암 사망률을 종류별로 보면 폐암이 가장 많았고,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이었습니다.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으로 나타났고, 뇌혈관질환과 폐렴, 자살, 당뇨병, 간 질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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