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 8월 규모 이미 넘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 8월 규모 이미 넘어

2018.09.18.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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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기준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한 달 거래량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 기준으로 7천924건입니다.

이는 지난달 전체 거래량 7천434건보다 5백 건 가까이 많은 것입니다.

추석 연휴 변수가 있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달 거래량이 9월 기준으로는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거래 신고일이 계약 이후 60일 이내여서, 이번 달 신고 건수에는 서울 집값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인 7월과 8월의 거래량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시장 동향을 더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 9·13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거래 신고일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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