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소득 탈루 혐의 1,500명 세무 검증

주택임대소득 탈루 혐의 1,500명 세무 검증

2018.09.16.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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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주택을 소유하면서 임대 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짙은 1,500명에 대해 세무 검증이 실시됩니다.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의 주택 임대차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탈세 혐의가 짙은 1,500명을 추려냈습니다.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하면서 고액의 월세를 받고 있거나, 외국인에게 주택을 임대해 탈세 가능성이 큰 사업자, 한 채를 가졌더라도 고가 단지나 주택을 임대하고 있는 사업자 등이 검증 대상입니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주택 60채를 친인척 명의로 임대해 월세 수입 7억 원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자와 법인 자금으로 고급 아파트 6채를 취득해 임대하면서 월세 수입 6억 원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자 등을 적발해 세금 추징에 들어갔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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