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법인 분리로 노사 갈등 재점화

한국GM 법인 분리로 노사 갈등 재점화

2018.09.16.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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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위기에서 가까스로 회생한 한국GM이 법인 분리 문제로 다시 노사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연내에 제품 연구 개발 업무를 전담할 신설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법인을 쪼갠 다음, 생산 공장을 폐쇄하거나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며, 구조조정의 발판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재점화되자 2대 주주인 산업은행도 한국GM의 일방적인 법인 설립이 기본 협약에 어긋난다며, 주주총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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