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횡령 혐의 수사

검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횡령 혐의 수사

2018.09.11. 오후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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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연합회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서 위탁받은 소상공인 희망센터 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일부 회원은 최 회장이 지난 2016년 희망재단으로부터 받은 사업비 4억6천7백만 원을 결산서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업무상 배임과 횡령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이미 지난 4월 고발장이 제출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한 사안이라며 사업비가 결산서에도 반영됐고, 국세청에도 신고된 것으로 확인돼 무혐의 처리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에는 협조하겠다면서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반대한 이후 수사가 다시 진행되는 것에 대해선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의문스럽긴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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