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 적은 소고기도 '1++' 등급 받는다

마블링 적은 소고기도 '1++' 등급 받는다

2018.08.28.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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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소고기의 고소한 맛을 내는 근내 지방, 이른바 '마블링'이 적은 고기도 1++(투 플러스) 등급을 받게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고기 등급 판정 시 마블링, 즉 지방 함량 기준은 낮추는 대신 고기 색이나 지방 색, 조직감 등 다른 평가항목 비중을 강화하는 내용의 등급 보완방안을 내년 7월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블링은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소비자에게는 과도한 지방 섭취를 부추기는 데다 농가 역시 비싼 곡물 사료를 사용해야 해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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