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전세자금 대출로 편법 주택 구매' 점검

금융당국, '전세자금 대출로 편법 주택 구매' 점검

2018.08.28.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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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최근 주택시장에서의 우회대출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8일) 부위원장 주재로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규제 회피사례에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일부 다주택자들이 전세자금보증을 활용해 대출을 받아 전세로 거주하면서 갭투자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인 간에 허위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전세대출을 받아 이를 주택구매에 활용하는 사례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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