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가습기살균제 성분' 멜라루카 세정제 회수 조치

소비자원, '가습기살균제 성분' 멜라루카 세정제 회수 조치

2018.08.27.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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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세정제 2종이 회수 조치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 MIT가 들어간 이들 2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욕실 세정제 '텁&타일12x' 6만 6천여 개와 유리 세정제 '클리어파워12x' 4천800여 개입니다.

소비자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불거진 이후 MIT는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해 화학물질 관리 규정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멜라루카 측에 연락해 반품 뒤 환불받으면 됩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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