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까지 44편 결항...제주공항 운항 재개

오늘 정오까지 44편 결항...제주공항 운항 재개

2018.08.24.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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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55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는데 오늘도 일부 공항은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었던 제주공항의 이착륙은 재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린 기자!

오늘 항공기 운항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되고, 인천공항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오늘 오전에도 일부 항공편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오전 11시 집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오까지 국내선 36편과 국제선 8편 등 44편이 결항 조치됐습니다.

김포에서 사천·제주·포항 등을 오가는 대한항공 24편, 인천에서 김해 등을 오가는 아시아나 4편, 김포에서 울산 등을 오가는 에어부산 7편, 등입니다.

그제(22일)와 어제(23일) 이틀간 결항으로 제주에 체류하고 있는 승객들을 위해 임시 항공편이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항공사와 협의하여 기존 정기편 외에 79편을 추가로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제주 항공편은 정기편 488편, 임시편 79편 등 565편으로, 모두 10만 7천여 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임시편은 제주공항 출발 기준으로, 대한항공 13편, 아시아나 14편, 티웨이항공 13편 등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결항이나 지연 여부는 각 공항의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승객들께서는 출발 전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항공사들은 결항 정보를 예약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고, 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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