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태풍 '솔릭' 대비 비상태세

주요 대기업 태풍 '솔릭' 대비 비상태세

2018.08.23.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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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들이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일제히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수원캠퍼스, 기흥캠퍼스, 구미캠퍼스 등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시설물의 고정 상태를 확인하고, 바깥에 쌓은 물건은 안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또 반도체 공장 등에서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될 경우에 대비해 긴급 보수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외부 작업 환경과 설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비상 대응 물품을 준비해 내일 오전까지 비상대기 인력을 운영합니다.

LG 전자도 사업장별로 건물 외벽의 부착물을 점검하고 사업장 외부에 있는 포장 상자와 적재물 등을 고정하거나 실내로 옮기면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임신 중이거나 육아 중인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내일까지 집에서 일하도록 했고 일부 기업은 긴급한 업무가 없는 직원들에게 일찍 퇴근할 것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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