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온라인 2%대 카드 수수료 인하

택시 1%·온라인 2%대 카드 수수료 인하

2018.08.22.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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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온라인 사업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비롯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1%, 온라인 사업자에게는 2%대의 우대 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자영업자에게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대신, 오는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매출 세액 공제를 확대해주기로 했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1명 기준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려주고 낮은 금리의 특별 대출과 긴급 융자도 해주는 등 자금 지원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으로 자영업자의 연 매출이 6백만 원 정도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폐업한 자영업자에게는 구직 촉진 수당을 최대 월 30만 원까지 3개월 동안 지급해 근로자로의 전환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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