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출생아 17만천 명 그쳐 역대 최소

상반기 출생아 17만천 명 그쳐 역대 최소

2018.08.22.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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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17만천 명에 그치며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6월 태어난 아기는 2만6천 명으로 6월 기준 역대 최소입니다.

이로써 1월부터 6월 출생아 수를 합한 상반기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만7천 명 줄어든 17만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출생아 수가 17만 명대로 내려앉은 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입니다.

상반기 혼인 건수는 13만2천 건으로 상반기 기준으로 역시 역대 최소입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1.9% 감소한 35만7천 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역대 가장 높아졌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10명 중 3명꼴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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