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용산·여의도는 '껑충'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용산·여의도는 '껑충'

2018.08.16.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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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과열지역에 대한 현장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용산과 여의도 지역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은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18% 상승해 한 주 전과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주 연속 이어오던 상승 폭 확대가 멈춘 것으로, 여름 휴가철과 정부의 현장점검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이른바 '마스터 플랜' 기대감이 반영된 용산구가 0.29%, 여의도가 속한 영등포구가 0.28%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GTX-C 구간의 과천역 신설이 확정된 영향으로 과천 지역 아파트값이 0.25% 오르면서, 지난주에 하락했던 경기도 아파트값 평균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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