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원전 찬성 71%...정책 변화 필요"

원자력학회 "원전 찬성 71%...정책 변화 필요"

2018.08.16.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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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는 원전에 찬성하는 국민이 많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에너지 정책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원자력학회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 원자력 발전에 찬성하는 응답이 71%였고, 반대는 26%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의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응답도 37%로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 28%보다 높았습니다.

원자력학회는 재생 에너지 확대라는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탈원전 정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원자력학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에서 7일 이틀 동안 성인 남녀 천 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입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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