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실업률 11.8% 집계 후 최고...제조업취업자 4년 만에 최소

체감실업률 11.8% 집계 후 최고...제조업취업자 4년 만에 최소

2018.08.15.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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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실업률이 상반기에 기록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올해 상반기 고용보조지표3, 즉 확장실업률은 11.8%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상반기 고용보조지표3은 지난 2015년 11.6%였다가 2016년에 11.2%로 낮아졌고, 지난해 상반기에 11.4%로 반등한 뒤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충족되지 않은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로, 실업자 외에 추가 취업을 원하거나 기회가 있으면 취업할 사람들까지 포괄해 산출합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제조업 취업자 수는 453만 천 명으로 지난 2014년 상반기 443만 2천 명을 기록한 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최근 4년 사이에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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