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다음 달부터 완전 정상화

아시아나 기내식, 다음 달부터 완전 정상화

2018.08.15.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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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기내식 대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아시아나항공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기내식 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게이트고메코리아, GGK가 영종도에 신축한 기내식 제조공장이 관세청으로부터 보세구역 특허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GGK가 기내식을 공급할 예정이고, 애초 10월로 예고했던 기내식 '완전 정상화'가 한 달가량 앞당겨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GK는 앞서 7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이를 위해 공장을 신축하는 공사를 진행했지만 지난 3월 이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제때 특허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시아나는 GGK가 공장을 다시 짓는 데 필요한 3개월 동안 임시로 중소 업체에 기내식 공급을 맡겼지만, 기내식을 제때 싣지 못해 출발이 줄줄이 지연되는 '기내식 대란'이 일어나 승객과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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